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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호주생활기 - 무한도전을 찍고 앉아있다. 얼과 애넷이 1주일 동안 일본에 갔다 아이들은 브로디가 맡는다.(이웃집 19살 청년) 왜 남자가 맡냐고? 가끔 월요일마다 여자애가 와서 잠깐 애들을 봐준다 차분하게 생긴 그 아이가 이 집에만 오면 악마가 된다.ㅋㅋㅋ 샤우팅은 기본이고 가끔은 데쓰메탈에나 나오는 그로울링도 한다. 이 집 애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말은 Go straight to bed 자기전에 꼭 영화를 보고 잔다. 꼭 보다 잠든다. 덕분에 나는 자막없이 보는 영화가 벌써 익숙해졌다 ㅋㅋ 오늘은 영화대신 브로디와 애들이랑 플스2를 했는데 쥐가 하수관을 슬라이딩하는 게임이었는데 다들 어려워하길래 내가 요래저래 막 피해서 깨줬다 그랬더니 어떻게 그렇게 처음부터 잘하냐고 한다. 나는 원래 드라이빙에 소질이 있다고 대꾸해줬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무.. 더보기
호주 생활기 - 오늘따라 한국의 인터넷이 그리워지네요. 이 집은 무선 인터넷을 쓴다 근데 이 집에는 컴퓨터가 내 노트북까지 총 4대다 안그래도 느린 무선 인터넷을 4대가 나눠쓴다. 그리고 애넷이 맨날 영화 다운 걸어 놓고 잔다 그래서 더 느리다 하지만 가끔 정못참겠으면 연결을 끓어버리고 온다 ㅋㅋㅋ 컴퓨터 하나씩..하나씩.. 이제 아예 인터넷 창 띄워놓고 카드게임한다ㅋㅋㅋㅋ 한달 사용량(요금에 따라 다르지만 이 집은 peak time 30GB, off peak 30GB )이 정해져있어서 그 용량을 다 쓰면 속도가 10kb정도로 제한되는데, 이 속도로는 네이버 블로그는 아예 뜨지도 않고, 웹페이지 띄우는 속도가 거북이 기어가는 속도보다 느리다. 여기선 300kb만 나와도 정말 빠르게 느껴진다. 내가 한국은 다운로드 속도가 10메가 나와서 1분이면 영화한편 다 .. 더보기
호주 생활기 - 저널리스트 애넷, 그녀와 함께한 즐거운 하루. 애넷은 저널리스트다 오늘 인터뷰하러 간다고 한다 괜찮으면 나도 같이 가자고 한다 (사실, 내가 같이 가자고 하고 싶었다) 첫번째 인터뷰는 75살 할머니인데, 화가다 스쿠버다이빙을 해서 물속에서 스케치를 한다고 한다. 대단히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할머니임이 분명하다 차로 1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작은 미술관 애넷은 인터뷰하고 나는 그림 구경했다 * 그녀의 미술관 * 그녀의 미술관 내부와, 그녀가 물속에서 스케치하여 그린 그림 점심은 선샤인코스트에 가서 해변가에 앉아 (여기와서 10년치 바다 볼 거 미리 보는 것 같다.) 피쉬앤칩스를 사먹었다 포크가 필요할 거 같다니깐 손가락으로 먹자고 한다 소금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피쉬는 조금주고 감자튀김을 한국에서 세트 시켜먹을 때 주는 감자튀김의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