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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주 워킹 생활기 - 일주일간 하우스보트 여행 일주일간 바다와 강, 호수를 오가며 하우스보트에서 생활했다. 낚시하고 수영하고 밥 먹고 술 마시고 잠자고 넘 행복햇다. 하루는 배 정박해놓고 시내 구경하고 영화보러 갔다오기도 했다. 이상하게 아직도 물 위에 둥둥 떠있는 것 같다 ㅋㅋㅋ 호주의 자연환경은 대륙이라 그런지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다. 국토 대부분이 평지여서 저 멀리서 비구름이 다가오는게 다 보인다. 변화무쌍한 날씨. 하루는 빛 하나 없는 호수 한가운데서 잤는데 별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굉장히 많아서(이렇게 많은 별은 바누아투에서도 못봤었다.) 한 5분만 하늘 쳐다보고 있으면 별똥별을 한 3개씩은 볼 수 있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렸다. 언제 또 다시 이런 여행할 수 있으려나 * 자세한 여행 이야기는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더보기
호주 생활기 - 영화에 나오는 게임 따라하기 Inglourious bastards라는 영화를 보면 중간에 이런 게임이 나온다 서로 카드 한장씩을 갖고 다른 사람이 못보게 거기에 유명인(누구나 말하면 알만한. 가상의 캐릭터도 상관없다)의 이름을 적는다. 그리고 카드를 옆 사람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그 카드를 자기는 못보게 이마에 붙인다.ㅋㅋ 그리고 게임이 시작된다. 차례대로 돌아가며,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해서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맞추는 게임. 질문이 맞을 경우 계속 질문할 수 있고, 아니면 다음 사람으로 넘어간다. 어제 저녁 얼, 애넷, 얼친구 데이브, 데이브 친구 제임스 ㅋㅋㅋㅋ 나까지 5명이서 2시간 동안 이 게임만 했다 ㅋㅋㅋㅋㅋㅋ화장실 가고 싶은것도 꾹꾹 참아가며 했다 ㅋㅋㅋ 게임 중 내가 제일 많이 들은 말은 퍽ㅋㅋㅋ 나는 프레디머큐리랑 .. 더보기
호주워킹 스토리 -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얼의 방귀.. 저녁먹고 애들 다 자러간 다음에 얼이알 애넷이랑 얼친구 데이브랑 같이 거의 3시간 동안 유투브로 동영상 검색해서 봤다ㅋㅋㅋㅋ 이것저것 서로 재밌는거 추천해주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ㅋㅋㅋㅋㅋㅋㅋ 난 특히 한국의 비보이 댄스 동영상을 추천해줬다. 그러다 갑자기 얼이 방구껴놓고 주방으로 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냄새가 약해질 기미가 없다. 결국 우리 모두 동영상 보다가 잠깐 대피..... 모두들 얼의 방구가 너무 했다며 얼을 질타한다..'이건 방구가 아니야 그냥 싼거야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가장 가까이서 맡아서 그런지 머리가 아팠다... 그러자 얼이 솔직히 털어놓기 시작한다.. 몇 일째 화장실을 못갔다고... 오늘 아침에도 실패라고..미안하다고...자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