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호주 생활기 - 골든코스트에서 사람 구경할때는 선그라스가 필수(?) 오늘은 애넷과 애들 둘과 함께 골든코스트에 다녀왔다. Surfer's paradise라고 말그대로 서핑하기 딱 좋은 곳인것 같다. 꽤 큰 파도가 계속 밀려온다. 그런데 수심이 별로 깊지는 않아서 놀기 좋았다. 그리고 모래가 매우 고와서 밀가루같다. 파전이 생각났다. (한국은 이제 추워지지만,, 이제 여기는 여름이다...덥다 헉헉) 바누아투보다는 물이 깨끗하진 않지만, (바누아투는 바닥에 산호초들이 많아 신발을 꼭 신고 다녀야 한다.) 확실히 놀기는 더 좋은 것 같다. * 나의 홈스테이 가족 퀴니(5)와 제이디(8) 그렇게 조금 놀고 앉아서 사람 구경했다..^^(선그라스 끼고..ㅋㅋㅋㅋ) 저녁에는 폴 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바베큐랑 샐러드를 먹었는데 소세지, 소고기, 돼지고기가 있었는데 난 역시 돼지고기.. 더보기
호주 생활기 - 거대한 황사바람이 강타한 날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씨리얼을 챙겨먹고 계란후라이를 해먹는 것이 자연스럽다 제이드(이 집 첫째 아들 8살)가 워크래프트 3를 하고 있다. 내가 이 게임안다고 하니까 제이드가 반가워한다. 사실 알기만 하는데 자꾸 게임에 대해 얘기한다. '이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웅이야' 이승기가 부릅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ㅋㅋ 퀸(이 집 둘째 아들 5살)은 Day-care(하루동안 아이들 맡겨놓은 곳)에 집에 없다. 행복하다. 그런데 오후에 제이드가 지 친구들을 잔뜩 데려와서 시끄럽게 한다. 난 방문을 굳게 닫았다. 창밖을 보니, 하늘이 노랗다. 왜 그런가 했더니 황사다. 창문을 닫아놨는데도 모래맛이 나는 것 같았다. 그 정도로 심했다. 중국에서 오는 황사랑은 비교가 안됐다. 그 날 다음 탑 뉴스엔 시드니 황.. 더보기
호주 생활기 - 드디어 호수에 다녀왔다! 호수를 다녀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길을 잃었던 어제도 호수를 갔던거다 길 건너가 바로 호수였는데 그걸 몰랐던것이니. 호주에 와서 바보가 된거같다 뭐든지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버스를 타는 것도 집 밖을 나가 돌아다니는 것도 익숙한게 하나도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