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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 스토리

호주 생활기 - 골든코스트에서 사람 구경할때는 선그라스가 필수(?)


오늘은 애넷과 애들 둘과 함께

골든코스트에 다녀왔다.

Surfer's paradise라고

말그대로 서핑하기 딱 좋은 곳인것 같다.

꽤 큰 파도가 계속 밀려온다.

그런데 수심이 별로 깊지는 않아서 놀기 좋았다.

그리고 모래가 매우 고와서 밀가루같다. 파전이 생각났다.

(한국은 이제 추워지지만,, 이제 여기는 여름이다...덥다 헉헉)
 






바누아투보다는 물이 깨끗하진 않지만,

(바누아투는 바닥에 산호초들이 많아 신발을 꼭 신고 다녀야 한다.)

확실히 놀기는 더 좋은 것 같다.


 

  
    * 나의 홈스테이 가족 퀴니(5)와 제이디(8)

그렇게 조금 놀고

앉아서 사람 구경했다..^^(선그라스 끼고..ㅋㅋㅋㅋ)




 

저녁에는 폴 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바베큐랑 샐러드를 먹었는데

소세지, 소고기, 돼지고기가 있었는데

난 역시 돼지고기가 제일 맛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돼지고기를 맛있어 하는 것 같았다

한 조각 먹고 또 먹으려고 갔는데 없었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

 

폴은 전직 제빵사여서 요리를 아주 잘한다

그래서 나는 폴이 기분좋으라고 먹으면서

야미야미를 연발했다(실제로 맛있기도 했다.)

 

폴은 기분이 좋은지 나랑 당구를 치자고 했다

집에 포켓볼 다이가 있었다

그렇게 얼, 폴, 나는 포켓볼을 쳤다.

 

난 상대편이 공을 넣으면

다이를 두번 탁탁 치면서 나이스샷이라고 외쳤다.

이 사람들이 그게 뭐냐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선 상대방이 공을 넣으면

이런식으로 축하해준다고 알려줬더니

첫째 아들 제이드까지 가세해서 당구다이를 탁탁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