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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호주 생활기 - 볼링장에 가다~! 볼링 치러가기전에 최고점수가 몇이냐니깐 얼은 200도 나와봤고 150이 평균..ㄷㄷㄷ 게다가 9살 제이드도 100이 넘는다길래 무슨 볼링 선수단인줄 알았다. 그런데 볼링장에서 그 점수의 비밀을 알아버렸다...ㅋㅋㅋㅋㅋ 양 옆에 펜스를 쳐놔서 똥통에 빠뜨려도 공이 지혼자 통통 튀면서 핀을 맞춘다 당구도 아니고 자꾸 쓰리쿠션으로 스트라이크를 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호주 생활기 - 외국사람들도 트로트를 들어봐야해 얼은 전직 락그룹 출신이다. '헐'이라고(진짜다) ㅋㅋㅋㅋㅋㅋ Hurl..헐 ㅋㅋㅋㅋㅋㅋ 기타치며 노래를 불렀다. 현재 그의 나의 40세. 지금은 기타치며 노래는 안부르지만 대신 손벽치며 노래는 듣는다ㅋㅋㅋㅋ 그와 나는 음악이라는 카테고리안에서 공통점이 참 많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공통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반대로 불만사항에 대해 말하려 한다.(그래야 재밌으니깐ㅋㅋㅋ) 얼은 나에게 자주 음악을 추천해준다. 대충 이런식이다. 'Midnight Oil'이라는 밴드를 아냐고 물어본다. 그럼 내가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이 밴드를 모를 수 있냐고 하면서 호주 락밴드 역사상 최고의 밴드' 라고 꼭 다 들어보라고 한다. 서양음악은 옛날 곡이여도 우리가 듣는 팝송 명곡이나 락음악 명반 이니깐 알 수 있.. 더보기
호주 생활기 - 외국인에게 선보여준 짜파게티 놀라운 맛. 호주생활 중 나에게 정말 기쁜일이 생겼다. 바로 '올리브오일 별첨' 짜파게티 5봉지 풀세트를 입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오늘 이 맛을 세상에 알려 널리 이롭게 하고 싶은 마음에 특별히 호주인 친구를 한명 불렀다. 일단 수돗물 따위에 면을 삶을 수 없어 미네랄이 풍부한 정수기 물을 받아 정성껏 삶았다. 이와 동시에 옆에 있는 전자렌지의 타이머를 작동시켜 정확히 3분 후 건더기 스프를 넣어주는 것도 있지 않았다. 가끔 이 단계에서 분말스프를 넣어 짜장국을 만드는 짜파게티 하수들이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은 짜파게티 요리사들도 종종 실패한다는 물 조절. (분명 짜파게티를 끓였는데 면을 먹고 나서 밥을 말아먹을 수 있을 정도의 물을 남기거나, 너무 뻣뻣해 자칫 면이 아니라 둥글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