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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바누아투 이야기-당기오(Thank you) 우리 다시만날 날을 기대하며.. 오늘 바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6시부터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를 했다. 우리를 배웅해주기 위해 마을사람들도 이른 시간이지만 모두 나와있다. * 마지막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이른 시간이었지만 마을사람들 모두 나와 우리를 배웅해주었다.(클릭) * 아이들은 우리가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계속 달려와 손을 흔들어 주었다.(클릭) * 이렇게 또 바다위를 한 시간을 달려야 육지에 도착할 수 있다. 육지에서 수도인 포트빌라까지는 또 차로 1시간.(긴 여행이다..) * 아침부터 햇빛이 뜨겁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함께 바누아투의 수도인 포트빌라에서 2일을 더 머물고 9월 16일에 호주로 돌아갈 예정이다. 사실 막연한 결정이 어떻게 하다보니 나를 바누아투라는 나라까지 이끌었다. 처.. 더보기
바누아투 이야기 - Emao Island에서의 마지막 밤. * 이 이야기는 2009년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있었던 Vanuatu, Emao Island, Marow village에서의 봉사활동 이야기입니다. * 아름다운 Emao Island의 바다를 동영상으로 감상하세요!^^ Emao Island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몇일간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날씨가 그 어느때보다 화창하다. 2주 동안이지만 세상과 단절된채로 전기도, 수도도 없어 생활하려니 게다가 화장실 문제와, 샤워를 할 수 없다는 것. 처음에는 빨리 나가고 싶음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막상 마지막 날이 되고 보니, 또 그 동안 정든 마을 사람들과, 그리고 함께 봉사한 사람들과 헤어질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 2주 동안 항상 우리곁에 머물면서 많은 도움을 준 마이클과 나오미 * 이것이 바로.. 더보기
바누아투 이야기-싸이클론 대비 돌담 쌓기, 그리고 다함께 노래부르기. * 이 이야기는 2009년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있었던 Vanuatu, Emao Island, Marow village에서의 봉사활동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해변가 쪽에서부터 돌을 쌓아 담을 만들었다. 싸이클론에 대비해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 이 돌을 들어 옮겨서 돌담을 쌓는 작업이다. 헥헥 특히, Marow 마을은 해변가에 바로 근접해 있기 때문에 싸이클론이 오면 마을 전체가 휩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작업이 중요하다. 실제로 1948년도에 Marow 마을에 해일이 덥쳐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 이 돌판이 마을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제일 위에 보면 1948년하고 해일이 덮치는 모습을 새겨놓았다. 돌을 들을때 마다 불가사리, 게, 문어, 물뱀, 조개 등 갖가지 바다생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