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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원봉사

바누아투 이야기-당기오(Thank you) 우리 다시만날 날을 기대하며.. 오늘 바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6시부터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를 했다. 우리를 배웅해주기 위해 마을사람들도 이른 시간이지만 모두 나와있다. * 마지막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이른 시간이었지만 마을사람들 모두 나와 우리를 배웅해주었다.(클릭) * 아이들은 우리가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계속 달려와 손을 흔들어 주었다.(클릭) * 이렇게 또 바다위를 한 시간을 달려야 육지에 도착할 수 있다. 육지에서 수도인 포트빌라까지는 또 차로 1시간.(긴 여행이다..) * 아침부터 햇빛이 뜨겁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함께 바누아투의 수도인 포트빌라에서 2일을 더 머물고 9월 16일에 호주로 돌아갈 예정이다. 사실 막연한 결정이 어떻게 하다보니 나를 바누아투라는 나라까지 이끌었다. 처.. 더보기
바누아투 이야기-싸이클론 대비 돌담 쌓기, 그리고 다함께 노래부르기. * 이 이야기는 2009년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있었던 Vanuatu, Emao Island, Marow village에서의 봉사활동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해변가 쪽에서부터 돌을 쌓아 담을 만들었다. 싸이클론에 대비해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 이 돌을 들어 옮겨서 돌담을 쌓는 작업이다. 헥헥 특히, Marow 마을은 해변가에 바로 근접해 있기 때문에 싸이클론이 오면 마을 전체가 휩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작업이 중요하다. 실제로 1948년도에 Marow 마을에 해일이 덥쳐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 이 돌판이 마을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제일 위에 보면 1948년하고 해일이 덮치는 모습을 새겨놓았다. 돌을 들을때 마다 불가사리, 게, 문어, 물뱀, 조개 등 갖가지 바다생물이.. 더보기
바누아투 이야기-바누아투의 전통음식 라프라프 만들기! * 이 이야기는 2009년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있었던 Vanuatu, Emao Island, Marow village에서의 봉사활동 이야기입니다. 라프라프(LapLap)는 바누아투의 전통음식으로 코코넛, 얌, 바나나 등 각종 재료를 갈아서 반죽한 다음에 바나나 잎에 싸서 쪄서 만듭니다. 만드는 재료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모양과 맛은 우리나라의 떡과 비슷합니다. 지금부터 바누아투 현지에서 직접 만드는 라프라프를 보시겠습니다! ^^ 1. 먼저 겉이 갈색으로 변한 코코넛(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코코넛. 겉이 파란 코코넛은 주로 음료수로 쓰입니다.)을 반으로 쪼갠 다음에 보시는 것 처럼 구석자리에 하얗게 단단하게 굳어 있는 부분을 갈아줍니다. * 무리하게 힘만 주면 손을 다칠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