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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오바마 취임식과 우리나라 대통령 지난 17일 오마바가 열차를 타고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 구간 225km를 달려 대통령 취임식을 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했다. 기차에는 각각의 사연을 가진 40명의 일반인과 초대받은 지역정치인 250명이 함께 했다고 한다. 그날 필라델피아의 서티스 스트리트역에는 먼발치에서나마 오바마를 보려는 시민들로 가득찼다고 한다. 인종을 뛰어넘어, 국가를 뛰어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펼치고 있는 오바마 그는 정치인이 안됐으면 글을 쓰는 사람이 됐을거라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그의 글, 그의 말에서 역시 그의 근간에는 인문학이 자리잡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주 좁은 땅, 그나마도 반으로 갈라진 한반도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은 자신이 전문 경영인이였음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에게도 이런 세대를 뛰어넘어, 지역을 뛰어넘.. 더보기
다수의 진실을 쫓다가 정작 나의 진심을 놓쳐버리기 쉬운 세상 그림에서 보듯이 뇌의 측두엽에 있는 이 편도체가 바로 첫 인상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이미 저장되있던 정보를 끌어내 신속한 예측 및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하면, 사람의 첫인상을 판단하는데 0.017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다고한다. 심지어 약 0.2초의 눈 깜빡하는 시간보다 더 빠르다. 그리고 이렇게 판단된 첫 인상의 정보로 우리는 그 사람을 예측하기 시작한다. 이 모든 과정은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인간의 본능에 의해 즉, 더 잘 생존하기 위해(적과 친구를 빠르게 판단하기 위한) 본능적으로 발생한다. 소크라테스는 못 생긴 얼굴로 유명하다. 잘 씻지도 않았으며, 맨발로 거리를 활보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대화법'으로 상대방에.. 더보기
오늘밤 우울한 하루가 내게 어서 내일을 보여 달라고 조르고 있을 즈음 우연히, 정말 정말 내 마음에 쏙 드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근데 사실 언젠가 이 노래는 내가 듣고 좋아한 적이 있는 노래였다. 미친야한섹시함이 스무스(θ:번떼기 발음)하게 파고드는 이 음악! 이 음악은 내 귀를 통해 머리로 가지 않고, 곧 바로 내 가슴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따뜻함을 한가득 꺼내와서 내 모든 우울함을 덮어 버린다. 난 오늘 밤 낭만적인 혼을 가진 관혁안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