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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노래

넬(Nell) - 자해 잊혀진 단건 사라져버리는 것 아예 처음조차 없던 것처럼 서로를 모르는 것 그렇게 잔인한 시간의 칼은 내안에 너를 베어버리라고 속삭이지만 하지만 난 보고 싶을 땐 언제든지 떠올릴 수 있도록 시간 따위가 너의 눈부심 앗아가지 못하도록 I am crying and falling 너를(너를) 모를(모를) 그런 내가 되는 게 너무 싫어서 I am torturing myself 내가(내가) 너로(너로) 인해 아프면 네가 머물 것 같아서 내가 웃어버리면 안되겠죠 잊고 싶었죠 아픔에 익숙해지기까지가 너무나 힘들어서 하지만 나는 널 (나는 널) 곁엔 없지만 언제든지 떠올릴 수 있도록 시간 따위가 너의 따뜻함 앗아가지 못하도록 I am crying I am torturing 엄밀히 따지면 잊혀짐은 그 자체로 아무 의미없는.. 더보기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관심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 살아온 내가 어느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 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 무슨 서운하긴 다 길 따라 가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랬지 나에겐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이곳에서 우린 연락도 없는 곳을 바라 보았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 보통의 존재로 살아온 지도 이젠 오래되었지 그동안 길따라 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 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채 나에게 넌 허무.. 더보기
[김연우-이별택시]들으면 바로 눈물날 것 같은 노래 -1- 글을 읽으심과 동시에 음악을 재생하시면, 감정이입에 보다 도움이 됩니다.^^ 1. 김연우 - 이별택시 이 곡을 처음 듣게 된 건 군시절,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고, 침상에 누워 남들 다 잘 시간에 '성시경의 푸른밤'을 듣고 있었다. 마침, 그 날이 공개방송을 하는 날이였고, 초대 게스트가 김연우였다. 그 때 처음 듣게된 김연우의 이별택시. 그때의 첫 느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별하지 않았음에도 이별을 추억하게 하는 노래. 잊고 지내던 사랑의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노래. 행복함에도 슬픈 추억의 눈물이 흐르게 하는 노래. 그 날 몸은 피곤했지만, 한참 동안을 잠을 못 이룬채 뒤척여야 했다. 잔잔한 멜로디와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은 김연우 특유의 목소리가 더해져, 굳이 가사를 듣지 않아도 슬픈 감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