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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어젯밤 니가 죽었다. 오늘의 너는 없다. 어젯밤 니가 죽었다. 넌 나에게 짤막한 쪽지 하나만을 남기고, 그렇게, 사라져버렸다. 10년이 지나 지금의 기분을 생각해도 펑펑 울 수 있을것처럼. 너무 슬펐다. 그래서 울었다. 그런데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아마 너에대한 감정중에 죄책감의 무게가 가장 큰 이유겠지..? 너를 찾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넌 생각했던것보다 더 치밀하다. 너의 흔적은 더 이상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마치 애초부터 이세상에 너란 사람이 없었던 것처럼. '너 꼭 이런식으로 날 떠나야만 했니?'.. 너를 원망해본다. 문득 우리 함께 자주가던 장소가 떠오른다. 그곳에 갈 용기가 나질 않는다. 너의 싸늘한 주검을 내 눈 앞에서 보기엔 내가 너무 겁쟁이이므로.. ...... 어제의 느낌이, 오늘은 무감각 하다. 어젯밤 날 괴.. 더보기
자극의 코드 자극의 코드 반복되는 멜로디속에 토해내는 애절한 가사. 하품나오는 지루함속에서 배어나오는 감동의 장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속의 예상치못한 사건 너와 나의 사랑속에서 자라나는 이별의 그림자 더보기
어디서 부터가 사랑일까? 어디서 부터가 사랑일까..? 안보면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 싶은데서부터가 사랑일까 만나면 가슴설레고, 나도 모르게 미소지어질때부터가 사랑일까 손잡고, 키스하고, 널 갖고 싶은 것부터가 사랑일까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 '사랑해'란 말을 막을 수 없을때 부터가 사랑일까 헤어지면 가슴아프고, 눈물나는 것부터가 사랑일까 . . . 결국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사랑을 시작하는것도 사랑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