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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먹고 마시고 신나는 공연을 즐기자! OKcashbag 512 festival 벙커파티 6월 24일 오후 8시! 광진구 악스코리에서 열린 OKcashbag 512 festival 벙커파티! SK 마케팅앤컴패니에서 주최한 행사로 여러 OKCASHBAG 제휴사 및 T-membership Cashbag 제휴사 등이 참여했고, Mnet의 힙합파티까지 동시에 진행되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들어가기전에 팀원들과 한컷! 벙커파티 인증샷! 이렇게 손목띠를 받고 입장합니다. 안에 들어가니 여러 OKCASHBAG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마실 것부터 시작해서 먹을 것 까지 가득! 완전 신났음 ㅠㅠ 그 중에서도 T-membership Cashbag(이하 TMC) 제휴사인 K.SWISS 가 있어 완전 반가웠음 멋진 그래피티로 표현한 K.SWISS 각 나라 국기를 컨셉으로 한 러닝화들 한쪽편에 마련된 탁구대에서 발.. 더보기
에피톤 프로젝트 - 환절기 신기한 일이라도 있는 걸까, 장기판 주위로 아이들처럼 둘러 있는 할아버지들 흩날리던 신문을 구겨 담는 환경미화원 아저씨 말끔하게 차려입은 양복이 더러워 졌을까, 재차 먼지를 털며 지나가는 중년의 아저씨 세상 밑으로 토해내듯, 한 숨 쉬며 지나가는 여학생 양손에 장바구니 한가득 걷기조차 힘들어 보이는 아줌마 아슬아슬 차선을 피해, 리어카에 고물들을 한가득 싣고 가는 등 굽은 할아버지 전화기 건너편의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표정의 아가씨 다정하게 팔짱을 끼며 지나가는 연인, 조깅을 하는 사람 마실 나오신 듯 왁자지껄하게 웃으시며 산책하는 아주머니들 어딘가에서 새로 건물을 짓는지, 멀리서 들리는 경미한 도시의 소음과 빨리 가라며 보채는 자동차의 경적 소리 어디서든 환대받지 못하는 비둘기들과 곧 봄을 .. 더보기
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머리 속으로 생각할 순 있지만 입밖으론 내기 힘든 말들이 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말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는 이런 생각들을 절대 유치하지 않게 적절한 비유를 들어 담담(당당)한 목소리로 담아낸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여성보컬 계피는 이별 얘기를 할때도 담담하다.(어떻게 보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