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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서!

종로-박물관에 온 듯한 차전문점 티포투(Tea for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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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종로거리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걷는 것 조차도 힘들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종로의 피아노거리를 지나 골목으로 꺽어 들어가면

그곳에 차 전문점 티포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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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건물.

하지만 그 안에는 그냥 지나쳐 버리기엔 너무 아쉬운 그 무언가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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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간 곳은 흡연좌석이 마련되 있는 지하.

총 4층으로 되있는 티포투는 각 층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3층은 피아노가 마련되 있어 미리 예약하면 애인에게 깜짝 노래선물까지 전해줄 수 있다.
 
특히, 저녁시간에 가면 4층에서 하프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다고 하니,

향기로운 차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데이트 코스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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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수백종류의 장식품과 감미로운 음악 ,

매훅적인 향과 편안함이  이곳, 티포투에는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