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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에버랜드 케리비안베이 이것만은 반드시 알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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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비안베이에 소풍온 귀여운 아이들^^

7월1일(화요일) 친구와 함께 케리비안베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에버랜드는 몇 번 가봤지만,

케리비안베이는 처음이였습니다. 하지만 가서 정말 즐겁게 놀고 왔습니다.^^

저처럼 처음 가려고 하시거나,

케리비안 베이 가려고 준비중이신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준비물 !

1. 입장권 값(현재 하이시즌은 대인 55,000원, 소인 43,000원)
    http://www.everland.com/caribbean/cari_information/fare/fare.html
    여기 가시면 자세한 요금과 제휴카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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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친구와 대학생 할민권인 종강파티 할인권으로 35,000원으로 입장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시면 30%정도 할인권은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2. 밥 값 + 간식 비(2인 기준 밥 값 15,000원, 간식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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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은 입장하는 곳에서 가방을 다 검사하기 때문에 가지고 들어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들어가기전에 피크닉 장소에서 김밥을 먹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현란한 말솜씨로 검사하는 직원을 정신없게 할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밥 값은 1인당 6,000~10,000원 정도 하는 것 같고요, 간식은 피자롤, 소세시, 츄러스, 오징어튀김 등이
있고요, 가격은 2,000원에서 3,5000원 사이입니다.
지갑을 들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도착하면 베어코인 충전소라는 곳에 가서 돈을 내고 충전을 하면
충전되있는 방수 팔찌를 채워줍니다. 그래서 케리비안 베이 안에 들어가서 물건을 구입하고,
당당하게 팔을 내밀면 됩니다.ㅋㅋ 베어코인은 3만원, 5만원 10만원짜리가 있고, 남은 돈은
환불됩니다.

3. 기타 대여비(구명조끼 5000원, 수건대여 1,000원(中기준))

구명조끼는 꼭 빌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명조끼는 파도풀 이용시에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빌립니다. 수건도 직접 가지고 오신분은 빌리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에버랜드에 모든 물품대여는 보증금이 붙습니다. 물론 반납할때 돌려줍니다. 그래서 보증금 포함해서 구명조끼는 6,000원, 수건은 5,000원입니다.

이상으로 돈과 관련된 것을 설명드렸고요. 다음으로 복장과 관련된 것을 말씀드릴게요.

4. 수영복 + 모자 + 슬리퍼

수영복은 당연히 필수구요!ㅋㅋ 몸매에 자신없는 분이라도 구명조끼 입으면 상체는 다 가려지기전에
별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ㅋㅋ
모자는,,,저는 가기전에 필수라고 들었는데, 사람들 별로 신경안쓰는 것 같더군요. 꼭 수영모 아니더라도 캡모자같은 모자면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슬리퍼는 안가져가시는게 오히려 좋으실 수도 있습니다. 케리비안베이 내에는 맨발로 돌아다녀도 발바닥 아프거나 그러지 않고요, 그리고 파도풀이나 슬라이드 이용시에는 슬리퍼를 벋어야 하기 때문에 마땅히 들고 다니거나 둘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발바닥이 특별히 연약하신 분 아니면 맨발로 다니셔도 괜찮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 찍으실 분은 방수팩 들고 가시거나, 거기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전 방수팩이 없어서 나중에 다 끝나고 찍은 사진밖에 없습니다.ㅠㅠ

준비물은 이정도구요, 정리하면

입장료 + 간식비 + 대여료 = 약 100,000원(2인 기준, 입장료 할인받고, 점심먹고 들어갈경우)

입장료 + 밥 값 + 간식비 + 대여료 = 약 150,000원(2인 기준, 입장료 할인못받고, 점심먹고 안에서사먹을 경우)


돈은 이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BONUS! '케리비안베이가서 이것만은 꼭 즐겨라!'

1. 실외 파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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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풀은 매시간 정각에 시작하구요, 몇 분 간격으로 높은 파도가 밀려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맨 앞쪽 깊은 곳으로 가는게 재미있을 줄 알고 그쪽으로 갔는데,
파도타기 제일 좋고, 재밌는 부분은 수심낮은 지역(바닥에 보면 노란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있는데,
그 쪽 바로 앞 부분입니다.) 파도낙하지역이라고 표시되있는데, 그 부분이 제일 높은 파도를 맛볼 수 있구요, 노란색 부분에 바짝 붙으시면, 파도에 덮힐 수 있습니다.ㅋㅋㅋ 시원하실겁니다.


2. 해골바가지 물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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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골바가지는 일정시간마다 물을 가득 채워서 밑으로 쏟아냅니다. 그냥 밑에 서계시면
시원하게 맞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머리가 좀 아픕니다. 말도 안나옵니다..(헉헉소리만..ㅋㅋ)
더위를 한방에 날리시려면 꼭 한번 맞아보시길....^^

3. 워터 봅슬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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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비안베이의 최고의 스릴을 맛보시려면 이건 꼭 타셔야 합니다.
1,2,3번 코스가 있는데 제일 왼쪽에 있는게 1번 코스구요, 그 굴곡있는 코스가 2번, 덮혀있는 코스가
3번입니다. 이게 난이도 순서이기도 합니다. 전 1번을 탔는데요, 정말 자유낙하하는 기분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붕 떠서 쭈~욱 떨어집니다. 너무 빨라서 쳐다보고 있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놀이기구 많이 타봤지만, 정말 맨몸으로 느끼는 낙하기분은 이게 짱입니다.
단, 엉덩이가 수영복을 반드시 먹게 되니, 내려오신 다음에 꼭 바지를 점검해주세요.^^;

4. 그외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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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여러가지 탈 거리를 많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 타워 래프트하고(왼쪽), 타워 부메랑(오른쪽)인데요, 줄이 길어서 타보지는 않았지만, 4명이서 한 보트를 타고 내려오는 기구입니다.
대부분 놀이기구가 1인용 튜브 또는 2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구조 인데요,
스릴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맨 몸으로 내려오는 미끄럼틀을! 또 왠만하면 뚜껑이 덮혀있는 것을
타시기 바랍니다.ㅋㅋ
그리고 좀 편안하게 타실 분들은 와일드 블라스터나 튜브 라이드같은 것을 추천합니다.

5. 스파풀

전 파도 타는데 열중하느라, 시간이 다되어서 못가봤습니다. ㅠㅠ

하지만 꼭 끝나기전에 스파풀에 가서 물놀이에 지친 몸을 따뜻하게 푸는 것을 잊지마세요^^

아, 그리고 평일은 오후7시 주말은 오후7시 30분까지 운영하는데, 그 시간에 샤워실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샤워실 이용하기가 힘듭니다. 남들보다 먼저 집에 갈 준비를 하시거나, 간단하게 씻고, 집에 가서 씻으실 분들은 야외에도 샤워장이 있으니 수영복 입으신 채로, 간단하게 씻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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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다보니, 7시30분. 벌써 날이 어둑어둑 해졌네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여름이 끝나기전에 꼭 한번 다시 다녀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