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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을 모르는 이들에게

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머리 속으로 생각할 순 있지만 입밖으론 내기 힘든 말들이 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말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는 이런 생각들을 절대 유치하지 않게

적절한 비유를 들어 담담(당당)한 목소리로 담아낸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여성보컬 계피는 이별 얘기를 할때도 담담하다.(어떻게 보면 무심하게 느껴질정도로)

'니가 좋긴 한데, 우린 더 이상 안될 것 같아 그러니 포기하시지'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음악을 듣는 입장에서는 좋지만, 상대방이라면 기모아서 파동권을 날리고 싶을거 같다.

 

사랑 중의 혼잣말, 이별 후의 아픔, 소소한 마음속의 바람.

참고 꾹 참고 있던 말들을,

우릴 대신해 멋진 노랫말과 함께 노래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건 그냥 하는 말인데 난 브로콜리를 좋아한다.

칼로리도 낮고 비타민이 풍부한 브로콜리는(다크써클에도 좋다고 한다.) 살짝 데쳐먹어도 삶아먹어도 맛있다.

참 다행히도 호주에서도 브로콜리를 자주 먹는다.

 

김치 삼겹살 소주 등 많은 아이들이 날 떠났다.

이것마저, 저것마저, 너마저 날 떠났지만

 

브로콜리 너마저 멀어지진 않겠지

 

입으로 먹어도, 귀로 들어도 맛있는 브로콜리 (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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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즐겁게 음악을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