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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그 떨림과 여운

나도 그 사람도 아프다..



그 사람이 나를 제쳐놓고 괴로워하는데 왜 내가 대신 괴로워해야 한단 말인가? 그의 불행이 나로부터 그를 멀어지게 하는데 왜 나는 그를 붙잡을 수도 그와 일치될 수도 없으면서 그의 뒤를 숨가쁘게 쫓아다녀야 한단 말인가? 그러니 조금 떨어져 있자. 거리감을 쌓는 훈련을 하자. 타자의 죽음 뒤에 홀로 살아남은 그 순간부터 모든 주체의 입에서 나오는 저 억압된 말 살자라는 말을 떠오르게 하자.

 

-롤랑바르트 [사랑의 단상]-

모든 사람은 아프다

나도 그 사람도 아프다

내려올만큼 내려왔다면 이제는 다시 올라가야할때다.

I think It's time to move on now

모든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버린 달콤한 이야기는

결국 아쉬움을 남기고 진한 여운으로 마음을 울린다.

나의 2009년은 니가 있어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웠다.

몸 전체가 울릴정도의 심장의 쿵쾅거림은

전혀 다른 상황임에도

사랑한다고 말할때나 

떠나가라 말할때나 다르지 않았다.

 

꼭 붙잡고 노래를 불러야지 

Sugar Hot Ice Tea

Shit

아니

bull s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