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머리 속으로 생각할 순 있지만 입밖으론 내기 힘든 말들이 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말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는 이런 생각들을 절대 유치하지 않게 적절한 비유를 들어 담담(당당)한 목소리로 담아낸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여성보컬 계피는 이별 얘기를 할때도 담담하다.(어떻게 보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