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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을 모르는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돌아본 나의 고등학교 시절) Rob Zombie - Dragula





Dead I am the one, Exterminating son
Slipping through the trees, strangling the breeze
Dead I am the sky, watching angels cry
While they slowly turn, conquering the worm

Dig through the ditches,
And burn through the witches
I slam in the back of my
Dragula

Dig through the ditches,
Burn through the witches
I slam in the back of my
Dragula

Dead I am the pool, spreading from the fool
Weak and want you need, nowhere as you bleed
Dead I am the rat, feast upon the cat
Tender is the fur, dying as you purr

Dig through the ditches,
And burn through the witches
I slam in the back of my
Dragula

Dig through the ditches,
And burn through the witches
I slam in the back of my
Dragula

Do it baby, Do it baby
Do it baby, Do it baby
Burn like an animal

Dead I am the life, dig into the skin
Knuckle crack the bone, 21 to win
Dead I am the dog, hound of hell you cry
Devil on your back, I can never die

Dig through the ditches,
And burn through the witches
I slam in the back of my
Dragula

Dig through the ditches,
And burn through the witches
I slam in the back of my
Dragula

Do it baby, Do it baby
Do it baby, Do it baby
Burn like an animal

Dig through the ditches,
And burn through the witches
I slam in the back of my
Dragula

Dig through the ditches,
And burn through the witches
I slam in the back of my
Dragula

Dig through the ditches,
And burn through the witches
I slam in the back of my
Dragula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음악.

게다가 그 동안의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음악이다.

사실 이 노래는 굳이 가사를 안넣어도 되지만 그동안의 해오던

양식이라는게 있으니ㅋㅋㅋ

(사실 이 노래를 올린 것 자체가 이 게시판의 양식을 깬걸 수도 있다.)

어쩌면 이런 노래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였)다.

 

징징대는 기타소리

쿵쿵대는 드럼소리

긁어대는 목소리

그 안에서 느껴지는 멜로디와 리듬

처음 시작은 대부분이 그러하듯 본조비, 메탈리카의 음악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점점 더 하드하고 하드한 것을 찾아서 듣기 시작. 이처럼 락음악을 듣는 것도 단계가 있다.

아무리 시끄러워도 난 그런 음악들이 너무 좋았다.

귀가 아프도록 들어도 음악이 너무 듣고 싶어 당시에는 MD나 CD플레이어를 학교에 안가져온날이면 음악이 듣고 싶어 집에 너무 가고 싶었다. 공부하는게 좋았다. 단, 귀에 음악만 꽂고 들을 수 있어야만.(그래서 공부를 못했나보다.ㅋㅋ)

고등학교 친구들은 날 보면 아직도 노래하냐고 한다. 그런데 사실 난 고등학교 때 노래를 한적이 없다. 쉬는 시간에 애들한테 복식호흡을 가르쳐 준적은 있다.

다음에 락음악 카페를 만들어 운영한적도 있다. 회원수가 100명정도 됐던거 같다. 아직도 있긴 있다 ㅋㅋㅋ

내 아이디도 원래 whitemetal을 썼다. 그러고 보니 싸이월드 주소는 여전히 이거네.ㅋㅋㅋ

그냥 음악을 듣는게 좋았다. 매일 새로운 음악을 찾아서 듣고 한번 꽂히기라도 하면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음악을 들었다. 

고등학교 때 밴드가 너무 하고 싶었던 시절 난 이런 락음악을 들으며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 같다. 교내에 밴드가 없어 인터넷 구인광고를 찾아서 이태원부터 영등포 등등 이곳저곳 많이도 돌아다녔다.

시도는 많이 했었지만 결국 실력이 안되서 못했다.

참 오래전이야기다.

참 오래전에 듣던 음악이다.

요즘은 참 귀가 편한 음악만 찾아 들으려 한다.

귀도 지쳤나보다.

그래도 오랜만에 들으니깐 참 좋다.

징징징징징징

여전히 가슴을 간지럽히는 기타소리.

옛날에 듣던 씨디들도 좀 꺼내서 자주 들어야겠다.

음악듣는 것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듣는다.

게으르면 그냥 티비나 길거리에 나오는 멜론 TOP 50위 노래들만 잔뜩 듣는거다.

어떤 음악이 너무 듣고 싶어 설레는 기분.

오랜만이다.

바쁘다는 핑계말고 더 부지런해져야겠다.

(마무리는 훈훈하게)


(영상이 조금 괴기스럽습니다.ㅋㅋ 랍 좀비는 호러영화를 제작하는 영화감독이기도 합니다. 이 사람 트위터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