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갔다온 제이디에게 아이스크림 사줄테니깐
같이 장보러 가자고 했다 ㅋㅋ
날씨도 덥고, 혼자가면 심심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착한 제이디는 흔쾌히 승락해줬고
나는 기특해서 과자도 하나 더 사줬다.
그랬더니 제이디는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사주는거지?'하고
물어본다 ㅋㅋㅋ 내가 '당연하다고' 하니깐 제이디가 갑자기 나를 안아줬다.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ㅋㅋㅋㅋㅋㅋㅋ
흥얼흥얼 콧노래도 불렀다.ㅋㅋㅋ
다음번에도 아이스크림만 사준다고 하고
과자도 하나 더 사줘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오는길에 제이디는 사람은 인도로 걸어야 한다며
차도로 걷고 있는 나를 바른 길로 손잡아 인도해줬다.
모범이 되야했기에 어쩔 수 없이 난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가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