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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 스토리

호주 생활기 - 너구리 한마리 몰고가세요


학생은 버스비가 50% 할인된다.

단, 호주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만이다

 

그런데 난 오늘 그냥 내 국제학생증을 내밀며

이것도 되냐고 물어봤다. 물론 안되는건 알고 있다.

그런데 잘 모르겠지만, 해주겠다고 한다

5.8달러 낼거 2.9달러만 냈다.

 

그리고 쇼핑센터가서 카푸치노를 마셨다.

나는 영화 아이엠샘에 나오는 대사를 써먹으려고 했지만

역시 영화와 현실은 엄연한 차이가 있었다

카푸치노를 말하고 다음대사를 치려고 하는데

이미 커피를 만들려고 자세를 잡고 있다

 

마트에 가서 너구리도 샀다

집에와서 호주 사람들에게 너구리를 소개해줬다

얼은 '이게 고향의 맛있냐고 물어본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했다

 

다음번엔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을 소개시켜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