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oung현대 홍보단

아름다운 손들의 만남, HUV 2기 발대식 현장



2008년 9월 5일,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에서는 현대자동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허브(HUV, Hyundai University Volunteer) 2기의 발대식이 열렸다. 1부는 허브 소개 및 관계자분의 환영사 등 공식행사, 2부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구혜영 교수님의 자원봉사 강의로 진행되었다.

 

  자격증 준비, 공모전 도전, 학점 관리 등으로 누구보다 바쁜 생활을 하는 요즘의 대학생들을 보면 기특하면서도 인생에 한번쯤 쉬었다 갈 수 있을만한 시기임에도 너무 여유가 없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울 때가 있다. 이렇게 자기 앞만 바라봐도 시간이 부족한 대학생들중 몇몇은 다른 사람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또는 삼삼오오 친한 친구들끼리, 뜻이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봉사동아리를 만들고 싶은 학생들도 있었다. 빡빡하고 차갑기만 한 현실에 오히려 보란듯이 따뜻한 가슴으로 맞서는 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허브 1기는 시작되었다.

 

  현대자동차는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현대자동차에서 실시하는 1사 1촌 봉사활동, 유자녀돕기 세잎클로버 캠프 등을 허브와 함께하였고, 세이브더칠드런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보다 발전적으로 구체화되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6개월간 허브 1기 학생들은 1기라는 부담과 걱정을 감동으로 바꾸어 놓았다. 1기로 활동했던 서울산업대학교 자원봉사동아리 세잎클로버의 활동으르 지켜본 가산종합사회복지관의 한 선생님은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세잎클로버처럼 이 동아리를 만난 것이 참 행복했다] 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였다.

 1기의 그러한 성실한 노력을 발판과 허브의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새로운 허브 2기가 탄생한 것이다. 허브 2기 12 동아리 중 6동아리는 1기 중 우수활동동아리, 나머지 6 동아리는 신규로 선발하였다. 신규 동아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1기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도 있을 것이고 2기의 열정을 보며 1기 동아리들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게 될 것이다.

 

 허브 2기의 발대식은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될 허브의 활동과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 및 NGO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의 소개, 그리고 홍보 2실장님이신 조만영 이사님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송혜승 부장님의 환영사로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허브 2기가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선언문 낭독 및 선서가 있었는데 12개 동아리 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와 평소와 다른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식적인 1부행사를 마치고 1시간 동안 한양대학교 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구혜영 교수님의 강의가 이어졌다. 1시간의 강의에 벌써부터 몸이 꼬이고 눈이 감기려는 학생들도 강의가 시작되자 조금씩 웃음을 띄기 시작했다. 구혜영 교수님은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와 이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다.

 

 

"펭귄의 다리는 짧을까요 길까요?"

 선생님은 우리 눈에 보이는 펭귄의 다리는 발목에서 발까지지만 사실 몸 속에 굉장힌 긴 long ~ 다리가 숨겨져 있다고 하셨다. 그만큼 우리는 보이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보이지 않는 것에는 무관심했기에,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으로 배려가 부족한 행동 또는 실수를 많이 저질렀을 지 모른다. 봉사활동은 "지속적" 이어야 하며 한 두번, 일년에 한번씩 하는 것은 봉사활동이 아니라 "착한 일" 에 불과하다는 따끔한 지적은 우리에게 더욱 책임감을 갖게 하는 충고였다.

 

 앞으로 허브 2기 학생들은 어떤 모습으로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불꽃을 하나씩 밝혀 나갈까. 점점 냉정하고 정 없는 사회로 변해간다지만 허브 대학생들의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손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갈 수록 우리 모두 어느 순간 그 손들을 맞잡고 있지는 않을까.

 

 아름다운 사랑 전도사, 허브 2기 화이팅!!!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 한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자신이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 부터 복구되어져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 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내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내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한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사람을 돕는 손이다.

 

 - 오드리햅번-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 한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자신이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 부터 복구되어져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 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내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내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한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사람을 돕는 손이다.

 

 - 오드리햅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