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워킹 스토리

호주생활기 - 무한도전을 찍고 앉아있다.


얼과 애넷이 1주일 동안 일본에 갔다

아이들은 브로디가 맡는다.(이웃집 19살 청년)

왜 남자가 맡냐고?

가끔 월요일마다 여자애가 와서 잠깐 애들을 봐준다

 

차분하게 생긴 그 아이가  이 집에만 오면 악마가 된다.ㅋㅋㅋ

샤우팅은 기본이고 가끔은 데쓰메탈에나 나오는 그로울링도 한다.

 

이 집 애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말은

Go straight to bed

자기전에 꼭 영화를 보고 잔다. 꼭 보다 잠든다.

덕분에 나는 자막없이 보는 영화가 벌써 익숙해졌다 ㅋㅋ 

 

오늘은 영화대신 브로디와 애들이랑 플스2를 했는데

쥐가 하수관을 슬라이딩하는 게임이었는데

다들 어려워하길래 내가 요래저래 막 피해서 깨줬다

그랬더니 어떻게 그렇게 처음부터 잘하냐고 한다.

나는 원래 드라이빙에 소질이 있다고 대꾸해줬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무한도전보고 싶어서 받으려고 하는데

남은 시간이 72시간이란다ㅋㅋㅋㅋ

젠장 무한도전을 찍고 앉아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