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이 지나고, 우리들의 2009년이 왔다.
2009년의 새해가 떠오른다. 작년 이 맘때쯤의 기억이 흐릿하다. 하지만 분명 오늘과 비슷한 날이였음은 기억한다. 나의 2008년은 원 없이 술도 마셔보고, 원 없이 놀아도 보았으며, 원 없이 사랑하고, 사랑받기도 했다. 기쁜마음에 아이같이 펄쩍펄쩍 뛰어보기도 했으며, 아픈 마음이 곪아버려서 칼로 도려내기도 했다. 쓸데없는 기대를 저버리지 못해 속앓이 하기도 했으며,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닫아보기도 했다. 나는 때로는 잔인했으며, 비참하고 불쌍하기도 했다. 욕심이 많은 한해였으며, 욕심만 가지고 안 된다는걸 느꼈다. 나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으며, 또한 나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저 비행기처럼 이 넓은 세상을 힘차게 날아오르자. 2008년이 지나고, 우리들의 2009년이 왔다. 조금 긴장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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